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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보험재단-복지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회 285 작성일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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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고위험군 지원 확대 위해 2023년 민관협력체계 구축

 생명보험재단,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고위험군 6,733명에게 치료비 55.3억 원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이하 생명보험재단) 7(생명보험재단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식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조태현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 3,352명이었다지난해 9월 기준 자살률은 인구 10명당 23.6명으로 OECD 국가 평균(11.1)보다 2배 이상 높았다특히 자살시도자자살 유가족 등 고위험군은 일반인 대비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이 더욱 높기에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자살예방사업 및 고위험군 회복을 돕는 생명존중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생명보험재단과 보건복지부도 이 같은 상황에 공감하여 MOU를 체결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해소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해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복지부의 전문적 자문 및 소관 자살예방 인프라 활용 등 지원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치료비상담 등 지원 △자살 위험요인 관리자살예방 상담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 지원 등으로 업무협조체계가 구축된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정신적∙신체적 치료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이들에게 응급의료비 및 심리치료비(인당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는 ‘자살위험군 지원사업’을 펼쳐왔다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의료비를 지원하고 재시도를 막기 위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자살유족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유족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및 심리검사비 등을 지원한다생명보험재단은 본 사업으로 현재까지 자살시도자 4,369명 및 자살유족 2,364명에 총 55 3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살 위험이 있는 분들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고자살위험요인 관리생명존중 캠페인 등 자살예방사업을 지금보다 더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우리 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위험군 지원사업을 비롯해 구체적실질적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치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며 “이처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가 퍼지기 위해서는 정부사회단체기업 등 민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이번 업무협약이 고위험군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